미국여자프로골프에서 단 한 번의 우승으로 400만 달러(51억 여원)를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내년에 주어집니다. 올해 L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투어챔피언십이 시작되었습니다. CME 그룹투어챔피언십은 CME 포인트 상위 60명만 출전하는 대회입니다.
대회 개요
일정 : 2023.11.6 (목)~ 11.20 (월요일 한국시간 기준)
중계 : 다음 스포츠, JTBC GOLF
장소: 티뷰론(Tiburon) GC, 네이플스,남서부 플로리다
코스: 파 72, 6556 야드
지난 대회 : 우승 - 리디아고
총상금 : 700만 달러, 우승상금 200만 달러
내년부터 상금 상향
LPGA 투어에서 매 시즌 최정전으로 열리는 CME그룹투어챔피언십의 상금이 내년부터 크게 상향됩니다. 대회 주최사인 CME그룹은 16일(한국시간) 2024년과 2025년에도 대회를 개최하기로 발표하며 내년부터 대회 총상금을 1100만 달러(142억 원)로 끌어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시즌 최종전을 17일 개막합니다. 이번 총상금은 700만 달러(90억 원)이지만. 무려 400만 달러나 상금을 증액하여 판을 키우겠다는 것입니다.
메이저대회가 아닌 경우 통상 상금이 200만 달러(25억 원)를 전후해 결정되는데 CME 그룹투어챔피언십은 종전에 규모에서도 더 나아가 우승 상금만으로도 다른 대회들의 총상금 규모의 두 배가량 증액이 된 것입니다.
사실상 왕중왕전과 같은 형식의 대회이기 때문에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그에 걸맞도록 상금을 증액하며 대회의 권위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우승 상금만 봐도 역대급입니다. 올해 200만 달러에서 내년에 400만 달러로 두 배나 불어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