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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파크골프가 중장년층의 열풍 만들어낸다

by 이콘마운트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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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 실버 생활체육에 지각변동이 감지됐습니다. 곧 '파크골프 인기'라는 말이 전국 곳곳에서 들려왔습니다. 반짝 흥행이 아니었습니다. 파크골프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이 되면서 아예 실버 생활체육 주요 종목으로 부상했습니다. 인근 공원에서 저렴한 바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흥미로운 사실이 더 있습니다.

 

파크골프 장면
파크골프 티샷

파크골퍼의 증가와 일본과 차이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2020년 4만 5천여 명 수주이던 회원은 2022년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2023년 6월 기준 12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협회에 등록하지 않고 즐기는 동호인과 비동호인까지 합하면 그 수는 대략 40~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1983년 일본 홋카이도 마쿠베쓰 강가에서 시작되어 파크골프는 도심 속 공원이나 유휴부지에서 즐기는 게임이라고 해서 '공원 골프, 파크골프'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국내에슨 2000년 경남 진주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상락원에서 6홀이 들어서며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하지만 실버 세대 생활체육 핵심 종목으로 부상한 것은 최근 수년사이입니다. 

파크골프는 골프와 경기 방식이 비슷합니다. 보통 4인 1조로 진행하며, 출발 지점(티박스)에서 홀을 향해 볼을 치고 차례로 코스를 도는 것입니다. 최종 쿠스가지 자장 적은 타수로 홀에 볼을 넣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파크골프는 하프 9홀(파33) 1라운드 18홀(파 66)로 진행됩니다. 파3 4개, 파4 4개, 파5 1개로 기본 제원은 일본과 같습니다. 차이는 한 홀의 거리입니다. 위험 방지, 연령이나 남녀 차이에 의한 핸디캡 최소화 등을 위해 거리를 100m 이내로 제한하고 있는 일본과 국내는 차이를 보입니다. 일본은 9홀까지 연장 길이가 500m이지만, 국내는 790m 가지 가능합니다. 파 5홀의 경우 일본은 60~100m, 국내는 100~150m입니다. 현재 국내는 대부분 최장 거리인 150m를 선택하는 추세입니다. 

 

여기서 느낄 수 있는 차이는 일본의 '놀이'의 개념과 달리 우리나라는 '생활 스포츠' 내지는 '경기'에 가깝습니다. 일본은 80대 이상의 파크골퍼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우린 연장 길이가 길다 보니 더 젊은 세대가 많이 유입이 됩니다. 파크골프는 배우기가 쉽습니다. 노력여하에 다라 6개월~1년 만에 전국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실력이 갖춰지는 운동입니다.

 

파크골프의 준비물로는 채와 공을 기본적으로 준비하고, 추가적으로는 골프 티(공 받침대), 볼 마커( 공의 현 위치를 표시하는 데 사용되는 동전), 볼 포켓, 모자, 장갑, 골프화, 운동복이 필요합니다. 

앱 파크알리미

장비가 준비됐다면 파크골프장을 찾아 게임을 즐기면 됩니다. '파크알리미' 앱을 활용하면 전국 파크골프장 위치와 해당 구장의 코스, 휴무일을 확일할 수 있습니다. 구글 프레이스토에 앱에서 검색하여 설치하면 됩니다.

 

앱 다운하러 가기

 

 

경기 중에는 서로 매너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집중해 주고,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또한 경기장이 훼손이 가지 않도록 주변 시설물을 아껴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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